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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양양 서핑, 서울∼강릉 KTX 활용 방안 시급

2017. 12. 28.
양양 서핑, 서울∼강릉 KTX 활용 방안 시급

양양 현남면 죽도해변을 중심으로 서핑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개통한 서울~강릉 KTX와 서핑의 연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군서핑협회 등에 따르면 서핑이 일반인들까지 즐기는 레포츠로 확산되면서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에는 서핑 명소마다 100여명의 서퍼들이 몰려들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더욱이 지난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이어 최근에는 서울~강릉 KTX가 개통되면서 수도권과의 접근성까지 크게 개선돼 동해안을 찾는 서퍼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K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퍼들의 경우 강릉역에서 내려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해 주문진을 거쳐 다시 노선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일부 서퍼들의 경우 서핑샵에 픽업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지만 현실적으로 샵에서 일일이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전용 셔틀버스 운영 등이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승대 양양군서핑협회장은 “서울~강릉 KTX가 개통된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핑을 즐기려는 인구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양지역이 서핑의 메카로 완전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기반시설과 함께 셔틀버스 등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